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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유채영 /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떠난 지 벌써 6년이 됐다. 길다면 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그의 남편 역시 6년째 유채영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애끓는 사랑을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의 팬 카페에는 6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팬들이 글을 올리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2월에도 팬 카페에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하늘에 있는 유채영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2014년 7월 24일 사망했다. 당시 41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가수로서 데뷔해 배우로 연기하고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에게 웃음을 준 유채영의 사망 소식에 애도가 이어졌다.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 멤버로 데뷔했고 이후 1994년 쿨, 1995년 US(어스) 멤버로 활동했다. 1999년 1집 앨범 ‘Emotion’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마이캅’ ‘패션왕’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과 영화 ‘색즉시공’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을 통해 유쾌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예능에 출연해 밝은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유채영은 2008년에 남편 김주환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5년 만인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위암 투병 중에도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는 등 끝까지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지만 9개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는 그녀가 떠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 여전히 아내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5주기 때도 “내일 아침 일찍 갈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떠난 날이 왜 특별한 날도 아닌데 기일이라고 찾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야. 그래도 어쨌든 자기 만나러간다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 옷도 좀 이쁘게 입고 가고 싶은데, 뭘 입을지 생각 좀 해야겠다. 자기한테 예쁜 모습으로 가야 하니까 가기 전부터 울면 안 되겠다. 좀만 더 꾹 참고 있다가 자기 앞에 가서 울래. 우선 멋있고, 예쁘게 꾸미고 가서 인사 하고 그리고 울래 좀만 기다려 내사랑. 오늘 볼일 보고 내일 빨리 달려갈게. 한밤만 더 자고 갈테니까 쫌만 참아 잘자. 내사랑 퐁”이라며 여전한 사랑을 전한 바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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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하이가 새 소속사 AOMG를 선택한 이유부터 전 소속사 ‘YG 홀대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하이는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에 출연했다. 

이하이는 먼저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피해자’라는 말에 “처음 데뷔하는 가수한테 이 정도로 투자하고 많은 프로모션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든든한 프로모를 받았다. 워낙 가수가 많고 한 분 한 분 다 관리를 받으려면 1년에 가수 다섯 분 밖에 안계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저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쌍하게 안 여겨주셨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언제부턴가 저를 짠한 눈빛으로 본다. 왜 저를 짠하게 보냐. 저는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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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이하이는 “YG와 계약 만료 후 가장 먼저 연락온 게 펌킨 대표님이다. 코드 쿤스트 오빠랑 미팅을 하는데 오빠가 너무 좋은 회사라고 칭찬을 하더라. 그 이후로 많은 회사와 미팅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 그러니 펌킨 대표님이 ‘하이씨 왜 그러냐. 나랑 약속하지 않았냐’고 하더라. 그 간절한 목소리를 잊을 수 없다”고 떠올렸다.

이어 “제가 필요한 회사를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AOMG와) 일주일 뒤 도장 찍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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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는 지난 23일 새 싱글 ‘홀로’를 발표했다. 신곡 ‘홀로’는 이하이의 1년 2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홀로 남아 외로움의 시간을 견뎌낸 이하이 본인과 폐쇄된 사회적 환경에 갇힌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더불어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도 전했다. AOMG에는 쌈디, 로꼬, 코드 쿤스트, 우원재, 그레이 등이 소속돼 있다. 

오랜 만에 신곡 발표와 함께 새 소속사에서 새출발을 알린 이하이. 묵직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많은 사랑 받아온 이하이가 새로운 도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기를 기대해본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본인등판 유튜브 영상 화면, 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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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박판석 기자]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억울함을 표현했다. 골프장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캐디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법적대응과 관련해서는 오해가 있는 부분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

박수인은 23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저는 캐디와 대화 한 마디 나눈 적이 없다”라며 “캐디로부터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서 소비자로서 게시판에 글을 쓴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앞서 골프장 측은 인터뷰를 통해서 박수인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박수인은 “죄송하다고 말은 했다. 처음에는 골프장에서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 몇 번 전화를 거니까 골프장의 높은 사람이 더 이상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해서 전화를 끊었다. 캐디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인은 갑질 논란 자체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적대응보다는 오해를 풀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박수인은 “저는 일단 골프를 칠 때 캐디에게 화를 내거나 말 한 마디 섞지 않았는데, 어떻게 갑질인가. 갑질 논란으로 처음 보도된 기사를 정정하고 싶다. 정정 기사를 통해서 제 입장을 밝히고 나서 어떻게 할지 생각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한 매체는 박수인이 지난 6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이후에 캐디비 환불을 요구했으며, 환불을 해주지 않자 게시판에 골프장과 캐디에 대한 불만글을 올리며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수인이 사진을 찍고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느려져서 캐디가 진행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유도했다.

골프장 측은 OSEN과 인터뷰를 통해 박수인에게 도의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장 측은 “교육 담당자가 신분을 밝히며 캐디를 대신해 사과 드렸다”라며 “고객 분께서도 오해가 있었며, 환불을 받지 못해서 기분이 풀리지 않아 후기를 남긴게 아닐까 싶다. 도의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pps2014@osen.co.kr

[SBS funE | 강선애 기자] 가수 이하이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하이는 23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의 ‘본인등판’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기사와 댓글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이는 현재 소속사가 ‘없음’으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해 최근 AOMG와 전속계약을 했다고 밝히며 “이제 AOMG로 업데이트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이하이의 솔로 활동에 무심했다며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피해자’라는 일부 반응에 대해 이하이는 “처음 데뷔하는 신인 가수한테 이 정도로 많이 투자하고 프로모션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든든한 지원을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워낙 소속된 가수들이 많고 한 분 한 분 다 완벽히 집중을 받으려면 적어도 2개월 동안 텀을 두고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그러면 1년에 할 수 있는 가수는 다섯 팀밖에 안 된다”며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전 저 스스로 피해자라 생각하지 않는다. 불쌍하게 여겨주시지 않았으면 한다. 어느 순간부터 ‘앨범 언제 나와요’라고 물으며 사람들이 짠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라. 짠하게 여기지 말아 달라. 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OMG에 새 둥지를 튼 이하이는 23일 신곡 ‘홀로’를 발표했다.

[사진 =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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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최종전에서 나서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런던 | 공동취재단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최종전에서 나서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런던 | 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토트넘 유로파리그행 골을 쏴라!’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등 2년 연속으로 구단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손흥민(28)에게 주어진 올시즌 마지막 특명이다. 토트넘은 27일 0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한다. 승점 58(16승10무11패)로 리그 7위에 매겨진 토트넘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첼시·승점 63) 경쟁에서 밀려났다. 다만 유로파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6위 탈환은 가능하다. 토트넘은 현재 6위 울버햄턴(승점 59)과 승점 격차가 1에 불과하다.

EPL에 주어진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은 7장(챔피언스리그 4장·유로파리그 3장)이다. 리그 1~4위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5위와 FA컵 우승팀엔 유로파리그 본선 출전권을, 리그컵 챔피언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각각 준다. 그런데 2위를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컵 정상에 올라 6위 팀도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물론 토트넘이 7위로 마치더라도 한 번 더 희망은 있다. 첼시와 아스널이 격돌하는 FA컵 결승에서 현재 4위인 첼시가 우승하면 6위 팀이 유로파리그 본선으로 직행하고, 7위 팀이 2차 예선을 치른다.

두말할 필요 없이 토트넘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행을 자력으로 확정하는 것이다. ‘6위 경쟁 팀’ 울버햄턴은 첼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현재 울버햄턴에 골득실에서 1골 앞서 있다. 울버햄턴이 첼시에 패할 경우 토트넘은 최소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된다. 한마디로 토트넘은 ‘우선 이겨야’ 자력 희망을 품을 수 있다.

상황은 토트넘이 더 나아 보인다. 첼시는 현재 5위 레스터시티(승점 62)에 승점 1 차이로 앞서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두고 최종전에서 힘을 쏟아야 한다. 반면 토트넘의 상대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42(11승9무17패) 리그 14위로 최종전 결과가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강등권인 18위 왓포드(승점 34)와 격차도 크다. 또 최근 6경기 연속 패배를 떠안고 있고 이 기간 2골 17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토트넘은 쾌조의 오름세를 타는 손흥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후반기에 단일 시즌 첫 EPL ‘10골-10도움’과 공격포인트 30개(18골12도움) 기록을 쓴 그는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그린다. 더구나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면 손흥민과 케인이 타 팀으로 떠나리라는 전망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어쩌면 이들의 미래를 바꿀 승부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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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응원단이 무관중 경기 속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03/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응원단이 무관중 경기 속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0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드디어 야구장에 관중이 들어온다.

정부가 프로야구 관중 입장을 전향적으로 논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관중입장 재개방안을 오늘 회의서 논의한다”며 “경기장 내외서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 아래 최소인원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를 추인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사상 처음 무관중 프로야구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며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랜 많은 국민들이 입장 재개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응원단 앞 관중석에 '에어 아바타'로 불리는 대형 공기인형 60개가 장식돼 텅빈 관중석을 채우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5.30/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응원단 앞 관중석에 ‘에어 아바타’로 불리는 대형 공기인형 60개가 장식돼 텅빈 관중석을 채우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5.30/

7월초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던 KBO리그는 한달 가까이 ‘OK 사인’ 대기중이었다.

KBO와 10개 구단은 이미 관중을 받아들일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다.

일찌감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놓고, 관중 입장 허용이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7월 초 관중 일부 허용이 최종 단계까지 논의됐다가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감감 무소식이 됐다.

기본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준을 마련하지만, 관중 입장 허용의 궁긍적 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이 쥐고 있었다. 정부 부처 수장의 결단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질 전망.

미뤄졌던 프로야구의 관중 입장 허용. 속속 문을 열고 있는 다른 시설들과의 형평성 차원도 고려됐다.

운영을 멈췄던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실내 시설들이 제한적 인원 수용을 조건으로 재개방 된다. 특히 제한적 관객 입장이 가능해진 경륜장과의 형평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무관중 경기가 석달 가까이 지속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구단들도 이번 ‘제한적 관중 입장’ 조치로 일단 작은 숨통은 틔일 전망이다.

각 구장, 모든 준비는 이미 완료돼 있다. 이르면 일요일인 26일 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KBO 이진형 사무차장은 24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각 구단들과는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 발표 다음날 부터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율해 왔다. 정부가 오늘 확정 발표 하는대로 바로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마스크트들이 빈 관중석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4/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마스크트들이 빈 관중석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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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한 뒤 공을 바라보는 배상문. [AFP=연합뉴스]
티샷한 뒤 공을 바라보는 배상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기록을 하나 보탰다.

배상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기적 같은 파세이브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티샷한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마저 물에 빠진 배상문은 무려 250야드를 남기고 다섯번째 샷을 쳐야 했다.

아무리 잘해야 보기고 더블보기 이상 스코어가 예상됐으나 배상문이 친 볼은 그린에 올라가더니 거짓말처럼 컵 속으로 사라졌다. 파를 지킨 것이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PGA투어가 샷링크로 선수들의 샷 거리를 측정한 이후 가장 먼 거리에서 파를 잡아내며 홀아웃한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배상문은 그러나 4오버파 75타를 적어내 컷 통과가 쉽지 않다.

khoon@yna.co.kr

정책 검증 아닌 색깔 공세로 얼룩진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의 발언을 들으며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때 아닌 ‘사상검증’이 펼쳐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자는 “언제 어디서 주체사상을 버렸느냐?”는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남쪽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맞받아쳤다. 이같은 상황을 지켜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상전향’이란 말이 나와 아연실색했다”라고 비판했다.

탈북자 출신 태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사상 검증’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태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빨갱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는 “제가 처음 지역구 선거에 나왔을 때 ‘빨갱이’라거나 ‘사상 검증’이 안 됐다는 공격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 후보자도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냐”고 했다. 이 후보자가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의장 출신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뉴스

이에 이 후보자는 “사람들이 그렇게 수군거린 적도, 정권이 공개적으로 저를 용공세력으로 지목했던 시절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태 의원은 “제가 북한에 있을 때 남한에 ‘주체사상 신봉자’들이 대단히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특히 전대협 구성원들이 매일 아침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충성의 교리를 다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북쪽에서 아마 잘못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가 알기로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태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언제 어디서 주체사상을 버렸느냐,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라는 공개선언을 했느냐”라고 물으며 색깔론 공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자는 “전향이라는 것은 북에서 남으로, 혹은 남에서 북으로 간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사상 전향 여부를 묻는 것은 아무리 청문위원의 질문이라도 온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에서는 사상 전향이 명시적으로 강요되는지 몰라도, 남은 사상 및 양심의 자유가 있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사상 전향 여부를 묻는 것은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태 의원은 “국민 앞에서 주체사상을 버렸다고 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과거에도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라고 확실히 답했다.

태 의원이 “그 말이 그렇게 힘드냐”고 비꼬며 되묻자, 이 후보자는 “사상 검증과 전향을 강요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상전향을 강요하는 것은 북한, 그리고 남한의 독재정권 시절이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국회의원들의 질의 태도가 ‘반헌법적’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색깔론 지적은 헌법에 위배되는 질문이 아니지만, 어떤 주의를 신봉하고 믿느냐고 묻는 것은 헌법이 누구에게도 허락한 적 없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전해철 의원은 “사상전향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아연실색했다”고 충격을 토로했다.

윤건영 의원은 “오늘날 민주주의는 이 후보자와 같이 수많은 청년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천박한 사상 검증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신남방신북방·고용노동·사회정책 비서관도 교체
교체된 비서관 4명 중 3명은 한때 2주택자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새 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24일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청와대 차관급 및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온 서주석 신임 안보실 1차장은 안보분야 전문가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을 지냈다. 당시 자주외교를 강조하는 ‘자주파’로 분류되며 주요 안보정책에 깊숙이 관여했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외교·안보 브레인으로 활약했고, 정부 출범 후 국방부 차관을 지내며 국방개혁 작업을 주도했다.

한국국방연구원에 오래 몸담았고, 지난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국방안보특보에 임명되기도 했다.

안보실 1차장은 NSC 사무처장을 겸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 신임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김유근 1차장은 향후 개각 시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해군(송영무 전 장관), 공군(정경두 장관) 출신을 기용한 만큼 이번엔 육군을 안배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김 1차장은 육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청와대는 임기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4명의 비서관도 함께 교체했다.

이번에 발탁된 4명의 비서관 중 3명을 공무원으로 채운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하동수 국토교통비서관(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국토교통비서관에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우선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이 내정됐다.

강 대변인은 “부동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택정책 공공주택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인 하 비서관을 내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고용노동비서관에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회정책비서관에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다만 이번 비서관 인사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1주택 보유’ 권고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있다.

이번에 교체된 박진규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은 지난 3월 공직자 재산 신고 기준으로 2주택자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세종시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한 윤성원 비서관은 최근 세종시 집을 처분했다.

한편 청와대가 이번 인사에 이어 머지않은 시점에 고위급 참모의 인적 개편을 단행할지 주목된다.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 일부 수석 및 비서관급의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날 인사에서 수석급은 포함되지 않았다.파워볼필승법

청와대는 부동산 시장 파동 등에 따른 민심 악화를 고려해 참모진 교체를 검토 중이며 이는 개각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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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민, 공산당 변화시켜야…美, 개입하고 도와줘야”
“대중 포용정책은 실패…되돌아가선 안돼”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美-中 관계 균형 맞추려는 것”
“전세계 지도자들, 美따라 중국 변화시켜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실패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신봉자”라며 직접 저격했다. 또 “중국 국민이 공산당을 바꿔야 한다”며 미국과의 협력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리처드 닉슨 대통령 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하며 “시 주석은 실패한 전체주의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동맹국들과 중국 국민들은 미국과 협력해 공산당을 변화시키고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공산주의자들은 항상 거짓말을 한다. 가장 큰 거짓말은 그들이 14억 국민들을 위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 국민들은) 감시와 억압을 당하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은 국민들의 솔직한 의견을 그 어떤 다른 적보다 두려워 한다”며 “미국은 중국인들에 개입해야 하며 (공산당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에 대한 포용정책이 50년이 된 지금 미국 국민들은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가, 중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로 진화할 것이란 우리 지도자들의 논리가 과연 사실로 증명되고 있는가, (이것이) 중국이 규정하는 윈-윈인가, 국무장관의 입장에서 미국이 과연 더 안전해졌다고 보는가”라고 반문한 뒤 역대 미국 정부의 전통적인 대중국 포용 정책이 실패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 “중국을 맹목적으로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은 실패했다”며 “우리는 그것을 지속해서도 되돌아가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제휴놀이터

폼페이오 장관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1972년 중국을 방문하며 당시 그가 전망했던 일이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중국에 대한 포용정책이 예의와 협력을 토대로 밝은 약속이 있는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상상했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이 세계에 한 약속을 어겼고, 이 때문에 우리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닉슨 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시키려 했던 노력이 올바른 일이었다고 진단했다. 닉슨 전 대통령은 1972년 2월 중국을 처음 방문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후 ‘핑퐁외교’ 정책을 펼치다가 1979년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와 관련해선 “스파이 행위와 지식재산권 절도를 위한 허브”라며 “중국 공산당이 이미 우리 국격 안으로 침투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의 침입에 반응하지 않은채 수십년을 보냈다”며 “(총영사관 폐쇄는) 베이징으로 부당하게 기울어진 (양국) 관계에 대해 균형을 회복시키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 세계에서 공산주의 헤게모니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은 근본적 이념 차이를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 세계의 모든 국가 지도자들에게 미국이 하고 있는 것을 (함께)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 베이징의 행동은 우리 국민과 우리의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들은 닉슨 전 대통령이 바랬던 것처럼 중국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 보다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중국에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미국과의 협력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파워볼먹튀검증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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